장성군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중

김영균 2021. 9. 2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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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청에 근무하던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공무원은 군의 개발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 오고 있었다.

24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쯤 장성군 못재터널 인근 야산에서 장성군 간부 공무원 A씨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경찰 등이 발견했다.

A씨는 업무 과정에서 개발정보를 이용해 본인, 가족, 친인척 명의로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로 최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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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청에 근무하던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공무원은 군의 개발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 오고 있었다.

24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쯤 장성군 못재터널 인근 야산에서 장성군 간부 공무원 A씨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경찰 등이 발견했다.

A씨는 이날 삶에 비관적인 통화 내용을 마지막으로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선산 주변에서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확인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신체에는 특이한 외상은 없었고, 소지품에서 가족에게 전하는 편지가 발견됐다.

A씨는 업무 과정에서 개발정보를 이용해 본인, 가족, 친인척 명의로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로 최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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