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네시주 슈퍼마켓서 총격으로 용의자 등 2명 사망·13명 부상

이기민 입력 2021. 9. 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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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격이 발생해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통신과 현지언론 '테네시안' 등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콜리어빌 시에 있는 슈퍼마켓 '크로거'에서 총격이 발생해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데일 레인 콜리어빌 경찰서장은 "총격 용의자가 13명에게 총을 쏜 후 자신에게 총을 쐈다"며 "12명이 병원으로 실려 갔으며, 이 가운데 몇 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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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미국 테네시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격이 발생해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통신과 현지언론 '테네시안' 등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콜리어빌 시에 있는 슈퍼마켓 '크로거'에서 총격이 발생해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멤피스에서 48㎞ 떨어진 곳에 위치한 콜리어빌은 인구 5만1000여명 규모의 위성도시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 중 1명은 총격 용의자이며 스스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 데일 레인 콜리어빌 경찰서장은 "총격 용의자가 13명에게 총을 쏜 후 자신에게 총을 쐈다"며 "12명이 병원으로 실려 갔으며, 이 가운데 몇 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부상자 중 몇 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지만 아직 총격 용의자 및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또한 1명은 총상은 입지 않았으나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경찰은 총격 용의자와 슈퍼마켓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테네시주 등 미국 남부지역은 총기 소유가 가장 자유로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AP통신은 테네시주가 올해 초 21세 이상 성인에게 주 차원의 신원조회와 총기사용 훈련 없이 총기 소지를 허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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