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 꺼낸 가세연 보란듯.."전지현 부부, 송도서 데이트"
배우 전지현 부부의 인천 송도 일대 데이트 목격담이 퍼지며, 3개월 전 불거졌던 이혼설을 불식시켰다.
지난 23일 스포티비뉴스는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인천 송도 일대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지현 부부의 첫째 아들이 올해 초 송도에 위치한 한 국제학교에 입학하며 전지현 가족이 송도에 터를 잡았고, 이후 전지현 부부가 송도에서 식사하거나 커피를 들고 거리를 걷는 등 단란한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고 했다.
전지현 부부의 데이트 목격담은 지난 6월 초 불거진 이들의 이혼설·불화설 등을 완전히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전지현 부부가 6개월째 별거 중이라며 이혼설을 주장했다.
가세연은 “최씨가 2020년 12월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고, 전지현이 광고 위약금 때문에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또 남편 최 대표 역시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만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젼젼(전지현) 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문구가 담겼다. 가세연의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는 주장을 꼬집으면서 이혼설을 일축한 셈이다.
전지현과 최 대표는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 대표는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이다.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졸업 후 미국계 은행에서 파생상품 부문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겨왔으며, 지난해 연말 아버지를 대신해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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