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6언더파 선두'..장하나 '1오버파 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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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0·SK네트웍스)의 우승 진군이다.
24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골프장(파72ㆍ661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임희정(21ㆍ한국토지신탁) 공동 10위(2언더파 70타), 조아연(21·동부건설)은 공동 20위(1언더파 71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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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유해란(20·SK네트웍스)의 우승 진군이다.
24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골프장(파72ㆍ661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108명이 1, 2라운드를 소화한 뒤 최종 3라운드에서는 60명과 셀러브리티 30명이 ‘3인 팀’을 이루는 독특한 포맷이다. 팀 우승은 포볼방식(각각의 공으로 경기한 뒤 좋은 스코어를 채택)이다.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페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1번홀(파4) 버디와 5~6번홀 연속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10~11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2타 차 선두로 나서며 지난해 7월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우승 이후 1년 2개월 만에 통산 3승째의 호기다. "생각한 것보다 버디 찬스가 많았다"며 "내일도 바람 체크를 잘 하면서 차분하게 하겠다"고 했다.
김지현(30)과 성유진(21·이상 한화큐셀), 김지영2(25·SK네크웍스) 공동 2위(4언더파 68타), 지한솔(25·동부건설)과 최혜진(22·롯데) 등 무려 5명이 공동 5위(3언더파 69타)에 포진했다. 임희정(21ㆍ한국토지신탁) 공동 10위(2언더파 70타), 조아연(21·동부건설)은 공동 20위(1언더파 71타)다. ‘상금 2위’ 장하나(29ㆍ비씨카드)는 공동 43위(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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