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과 연관 없지 않아"..조상우, 팔꿈치 통증으로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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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키움 히어로즈에 악재가 발생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4일 NC 다이노스와 팀 간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조상우의 1군 말소 소식을 전했다.
키움은 후반기에 조상우의 피로를 덜기 위해 관리를 해주기도 했으나 결국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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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갈길 바쁜 키움 히어로즈에 악재가 발생했다. 핵심 불펜 조상우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4일 NC 다이노스와 팀 간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조상우의 1군 말소 소식을 전했다. 홍 감독은 "훈련 이후 팔꿈치 통증을 느껴써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삼두 건염으로 염증이 발견됐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오늘 엔트리에서 말소된다"라고 밝혔다.
키움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불펜의 중심 조상우는 올 시즌 35경기에서 6승 4패 2홀드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경기 후반을 책임졌다. 9월에도 8경기에 등판해 3승 2홀드 평균자책점 3.68로 페이스가 뛰어났다. 그러나 부상으로 당분간 마운드에 서지 못하게 되었다.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여파가 있었을까. 홍 감독은 "어제 긴 시간 면담을 했고 올림픽 경기를 출전한 부분에서 심리적으로 부상과 연관이 없다고 할 수 없다.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그런 과정에서 축적이 되지 않았나 싶다. 조상우도 동감하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키움은 후반기에 조상우의 피로를 덜기 위해 관리를 해주기도 했으나 결국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홍 감독은 "아시다시피 부상이라는 것이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다. 투수는 축적 되는 부분이 많다. 그런 면에서 조금 더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 훈련 방법 등 여러 방법을 고민 했는데 놓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키움은 가장 믿음직스러운 필승조 자원을 잃었다. 홍 감독은 "제일 강력한 필승조 한 명이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키움은 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이정후(중견수)-윌 크레익(우익수)-박동원(지명타자)-박병호(1루수)-이지영(포수)-예진원(좌익수)-김주형(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명단에서 빠진 이용규에 대해 홍 감독은 "휴식 차원에서 뺐다. 시즌 끝까지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휴식을 준다. 컨디션 조절에 유리할 것 같아서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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