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헝다 우려' 진정 보합세..3120선 마감

황인욱 2021. 9. 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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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국 헝다그룹 파산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보합세로 마쳤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4p(0.07%) 하락한 3125.24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7p(0.07%) 하락한 1037.0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34p(1.21%) 상승한 4448.9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40p(1.04%) 오른 1만5052.24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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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3424억원 순매도
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4p(0.07%) 하락한 3125.24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중국 헝다그룹 파산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보합세로 마쳤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4p(0.07%) 하락한 3125.24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3.75p(0.44%) 오른 3140.73으로 출발해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전 중 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59억원, 773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3424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중 절반은 오르고 절반은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13%(100원) 내린 7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SK하이닉스(1.42%), 삼성SDI(0.68%), 현대차(0.72%), 셀트리온(3.51%), 기아(1.90%)도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1.38%), 삼성바이오로직스(0.22%), LG화학(0.13%), 카카오(3.91%)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7p(0.07%) 하락한 1037.0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2136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1억원, 1122억원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중 절반은 오르고 절반은 내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대비 3.84%(4600원) 내린 11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외 에이치엘비(3.83%), 셀트리온제약(4.51%), 카카오게임즈(0.87%), SK머터리얼즈(0.46%), 알테오젠(0.25%)도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13%), 엘앤에프(19.67%), 펄어비스(6.33%), 씨젠(2.16%)은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중국 헝다 그룹에 대한 우려가 진정된 가운데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50p(1.48%) 오른 3만4764.8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34p(1.21%) 상승한 4448.9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40p(1.04%) 오른 1만5052.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원 오른 1176.5원으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이번주 하락분을 만회하며 상승 전환하는 등 반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며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이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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