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 '토란', 어떤 효능 있을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9. 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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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같다'는 말은 내용이 옹골차고 실속이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의 주인공인 토란은 가을 제철 음식으로, 맛과 효능이 모두 뛰어나다.

토란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주성분으로 예로부터 녹말 공급원 역할을 해냈다.

토란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위와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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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의 뮤틴 성분은 소화기관의 점막을 보호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알토란 같다'는 말은 내용이 옹골차고 실속이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의 주인공인 토란은 가을 제철 음식으로, 맛과 효능이 모두 뛰어나다. 토란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본다.

토란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주성분으로 예로부터 녹말 공급원 역할을 해냈다. 수분 함량이 많아 열량은 100g당 40kcal로 낮은 편이다. 토란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위와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칼륨이 다량 함유돼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부종 완화에도 좋다. 토란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성분도 들어 있어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토란의 미끈미끈한 점액 성분에는 갈락탄과 뮤틴이 들어 있다. 갈락탄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뮤틴은 소화기관 점막을 보호하고, 단백질과 지방의 소화를 촉진한다. 더불어 당 분해를 억제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간을 튼튼하게 한다.

토란은 찬 성질이므로 소화력이 약하고 설사를 잘하는 사람은 조금씩 먹는 게 좋다. 또 약간의 독성과 아린 맛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푹 익혀 먹어야 한다. 토란은 껍질에 물기가 촉촉하고, 머리 부분에 푸른색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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