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전봉준장군 동상건립..전국 4만 8310명, 2억 6천만원 모아

김영재 2021. 9. 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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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에 전봉준 장군의 동상을 세우는 범국민 모금운동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면서 성황리에 마감됐다.

24일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공동위원장 진윤식, 정남기)에 따르면 동상 건립 성금 모금을 지난 15일 마감, 1년간 이어진 모금운동에 전국에서 4만 8310명이 참여해 2억 6415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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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전봉준 장군 생가터 전경(전라북도 기념물 제146호)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고창군에 전봉준 장군의 동상을 세우는 범국민 모금운동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면서 성황리에 마감됐다.

24일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공동위원장 진윤식, 정남기)에 따르면 동상 건립 성금 모금을 지난 15일 마감, 1년간 이어진 모금운동에 전국에서 4만 8310명이 참여해 2억 6415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를 비롯한 고창군민과 사회단체, 출향인, 중소기업, 국민들까지 성금 기탁에 동참해 당초 모금목표액 1억원을 훌쩍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정남기, 진윤식 공동위원장은 “전봉준장군 동상건립에 뜻을 함께 한 국민의 열정과 정성에 감동했다”며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 된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인 고창만의 특성을 살린 최고의 작품이 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1년간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해준 국민들과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봉준장군 동상건립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고창의 위상을 드높이고,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을 넘어 세계 속의 혁명으로 재평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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