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한국전력, '부상' 사닷 대신 다우디 영입

박린 2021. 9.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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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외국인 드래프트 2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사닷. 하지만 부상으로 V리그 데뷔가 불발됐다. [사진 KOVO]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부상 당한 바르디아 사닷(19·이란) 대신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다우디 오켈로(26·우간다)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한국전력은 24일 “사닷과 계약을 해지하고 다우디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뽑힌 사닷은 V리그 최초 이란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사닷은 최근 복근 부상으로 전치 6주 이상 진단을 받아 V리그 데뷔가 불발됐다.

한국전력은 “사닷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활약이 좋아 기대가 컸지만 외국인 선수 역할이 큰 V리그 특성상 선수 회복을 기다리기 어려웠다. 사닷에 진심 어린 위로와 함께 다시 V리그에서 볼 수 있기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한 다우디. 수원=김민규 기자

대체선수로 뽑은 다우디는 2019~20시즌 현대캐피탈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V리그에서 활약했다. 높은 타점과 공격과 블로킹이 위력적이다.

박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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