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4년 연속 '글로벌 200대 로펌' 올랐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하 “태평양”, 대표변호사 서동우)이 4년 연속 아메리칸 로이어(The American Lawyer, ALM)가 선정(미 동부시간 기준 9/21 오전 10시 발표)하는 ‘글로벌 20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ALM은 매년 전세계 로펌의 매출과 지분파트너 1명당 수익 등을 집계해 ‘The Global 200’이라는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발표한다.
태평양은 지난 2017년 글로벌 200대 로펌에 선정된 이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매출액 집계 연도를 기준으로 2017년 170위, 2018년 163위, 2019년 161위에 이어 2020년 160위로 올라섰다. ALM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평양의 매출은 2억 9689만 4000달러(원화 약 3414억원), 변호사 1인당 매출(Revenue Per Lawyer, RPL)은 55만 6000달러(원화 약 6억 3940만원)를 기록했다.
태평양의 꾸준한 성장 배경으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디지털 금융,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분야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태평양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크로스보더 업무에 대비하여 총 9개 해외사무소를 통해 크로스보더 자문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다. 올 하반기 싱가포르 법인 설립도 예정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1위 로펌은 매출 48억 3000만 달러(원화 약 5조 5545억원)를 기록한 미국 Kirkland & Ellis가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태평양과 함께 김앤장(53위), 광장(173위)이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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