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지급 10조 돌파..대상자 93% 지원금 받았다

서지영 2021. 9. 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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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재래시장의 점포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의 92.6%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신청 인원은 4000만명, 누적 지급액은 10조원을 넘겼다.

24일 행정안전부는 전날 18시 기준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은 국민은 4006만1000명(누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 지급대상자 수(4326만명)의 92.6%에 달한다. 전 국민(5170만명)의 77.5%에 해당한다. 지급 금액은 10조153억원(누적)을 기록했다.

국민지원금을 받은 국민들의 75%(3005만4000명)가 신용·체크카드로 사용수단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랑상품권은 651만명(16.3%), 선불카드는 349만6000명(8.7%)이 신청했다. 최근 이의신청이 늘면서 지급액은 당초 계획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지원금은 가구 기준으로 지급한다. 전체 2320만 가구 중 2018만 가구(87.0%)가 지급 대상이다. 이에 따른 예상 대상자 수는 4326만명이다.

국민지원금 신청은 오는 10월29일까지, 사용은 오는 12월31일까지 해야 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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