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에 첫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 레반도프스키가 밝힌 '비결 2가지'

이종현 기자 2021. 9. 24.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른세 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유럽 프로리그 최다 득점자에게 수여되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차지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가 성공 비결을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2020-2021시즌 유로피언 골든슈를 받았다.

경기 숫자가 적은 데다가 서른세 살의 나이로 처음 골든슈를 수상한 레반도프스키를 향한 찬사가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서른세 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유럽 프로리그 최다 득점자에게 수여되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차지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가 성공 비결을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2020-2021시즌 유로피언 골든슈를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가 골든슈를 받은 건 1969-1970, 1971-1972시즌 게르트 뮐러 이후 처음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려 41골을 기록했다. 49년 동안 이어져온 뮐러의 한시즌 최다골 기록(40골)을 경신했다. 분데스리가는 보통의 유럽 빅리그가 한 시즌 38경기 체제로 이뤄지는 것에 비해 4경기 적은 34경기여서 경기 숫자가 적은 핸디캡이 있다.


경기 숫자가 적은 데다가 서른세 살의 나이로 처음 골든슈를 수상한 레반도프스키를 향한 찬사가 많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성공 비결로 식습관 개선과 바이에른으로 이적을 꼽았다.


'스카이스포츠 독일'과 23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와 인터뷰를 게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스물두 살부터 더 오래 뛰기 위해 식습관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때부터의 노력이 성공의 시작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더 나아지고자 하는 의지인데, 톱클래스 선수에게도 이런 기량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큰 도전이다"라고 덧붙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식습관 개선으로 물리적 토대를 마련했고 25, 26, 28살 때보다 더 나은 것 같다. 몇몇 어린 선수들은 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하다. 세심하게 할 때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데 통찰력을 얻으려면 경험이 필요하다. 30대는 20대 때와 경험이 다르다"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대 중반이었던 2014년 여름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면서 더 큰 무대에서 자주 뛸 수 있고 자신을 자극할 수 있는 도전의 길을 선택한 것도 성공의 비결로 꼽았다.


그의 말처럼 레반도프스키는 30대 들어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33경기 22골, 2019-2020시즌 31경기 34골, 2020-2021시즌 29경기 41골 점점 더 나아진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