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20대 환자 61.7%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증가하면서 연골이나 힘줄 등에 염증이 생기는 통풍으로 고통받는 젊은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통풍 환자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통풍 진료환자는 총 213만명, 진료비는 총 9153억원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증가하면서 연골이나 힘줄 등에 염증이 생기는 통풍으로 고통받는 젊은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통풍 환자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통풍 진료환자는 총 213만명, 진료비는 총 9153억원으로 확인됐다. 특히 20대 통풍 환자 진료 수는 2016년 대비 61.7%, 30대는 38.1% 증가하며 2030세대 통풍 환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진료 현황을 보면, 2016년 37만2898명이던 통풍 진료 환자는 작년인 2020년에 46만6766명(25.2%) 증가했으며, 진료비는 2016년 1521억원에서 2020년 2121억원(39.4%)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48만4199명으로 전체 연령층 대비 2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60대, 30대 순으로 통풍 환자 비중이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통풍 진료를 많이 받았다.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남성은 196만3325명(92.2%)이었으며, 진료비의 경우도 남성이 8589억원(93.8%)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원이 의원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배달 음식, 맥주 등 소비가 늘어나 통풍 환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통풍 환자를 위한 정부 차원의 생활습관 교정 등 교육·상담 프로그램과 맞춤형 치료 및 사후 관리 등 통풍 환자 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통풍 있으면 대사질환도 위험… 요산 관리 평생 해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통풍 원인' 요산, 콩팥병도 유발한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혈액 요산 수치 높으면 증상 없어도 통풍 위험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바람만 스쳐도 아픈 痛風, 통증 아닌 ‘요산’ 잡아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부츠 집어넣고 신은 플랫슈즈, 예쁘지만 발 건강엔…
- 주먹구구식으로 결정한 뒤 '그럴싸한' 이유 만드는 사람들
- 남자처럼 ‘구레나룻·턱수염’ 기른 남아공女, 사연 들어보니…
- 심혈관질환 걱정될 때, ‘이런 운동’ 하세요
- 우유와 '찰떡궁합'인 줄 알았는데…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
- ‘노(No)스터디존’ 카페 늘지만… 카공족에게도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