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銀·캐피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MZ 공략 나선다

송승섭 2021. 9. 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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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를 활용해 MZ세대와 비대면 금융수요자를 공략할 방침이다.

24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최근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업권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그룹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 확장 가능성이 높은 유용한 플랫폼"이라며 "메타버스 활용을 통해 OK금융그룹만의 업무 문화 조성과 신규 채널링 확보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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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게더타운 이미지. 사진=OK금융그룹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OK금융그룹이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를 활용해 MZ세대와 비대면 금융수요자를 공략할 방침이다.

24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최근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업권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협의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해 기술협력과 공동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확산을 도모한다.

OK금융그룹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혁신기업과 적극 협업해 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설명이다. 그룹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 확장 가능성이 높은 유용한 플랫폼”이라며 “메타버스 활용을 통해 OK금융그룹만의 업무 문화 조성과 신규 채널링 확보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사내에는 10개 부서 실무자가 참여한 메타버스 활용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도 꾸려졌다. TF는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성을 비교하고 구현하기 위한 다각적 검토에 돌입한다. 플랫폼 내 OK금융그룹 공간을 구축하거나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활용 콘텐츠의 지속적 업데이트 및 대내외 홍보 화성화 목표를 세웠다. TF는 주 2회 정기적으로 모여 과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메타버스 기술은 원격업무 공간 구축, 배구 및 럭비 경기장과 같은 랜드마크 건설, 가상 영업점 운영, 대표 캐릭터의 디지털 휴먼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윤 회장은 “메타버스 기술의 파급력이 금융업까지 급속히 번져가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MZ세대 공략 및 비대면 채널의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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