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실명계좌 받지 못해 원화 마켓 운영 중단"

이영호 2021. 9. 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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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코인)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24일 "코인 간 거래를 지원하는 코인 마켓 사업자로 신고해 거래소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자 신고 마감 기한인 이날까지 은행과 실명계좌 확보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게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르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계좌를 갖춰 이날까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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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가상자산(코인)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24일 "코인 간 거래를 지원하는 코인 마켓 사업자로 신고해 거래소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자 신고 마감 기한인 이날까지 은행과 실명계좌 확보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게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은행들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금융권 분위기가 무거워져 실명계좌 제휴 협의에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후오비 코리아의 원화 마켓은 중단된다. 입출금은 다음 달 24일까지 할 수 있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르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계좌를 갖춰 이날까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ISMS 인증만으로 신고할 수 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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