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롤드컵 로스터 발표, LCK 팀 전원 로스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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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2021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하는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4개 팀의 로스터가 모두 확정됐다.
플레이인스테이지(Play-in-stage)에서 시작하는 한화생명이 지난 14일 가장 먼저 롤드컵 로스터를 발표했고, 각각 15일에는 담원이, 22일에는 젠지, 23일 T1이 로스터를 발표하며 롤드컵 출전선수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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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기자]
▲ 한화생명 7인 로스터 한화생명은 롤드컵에 출전하는 7명의 선수를 LCK 출전팀 중 가장 먼저 확정했다. |
ⓒ 한화생명 e스포츠 페이스북 |
한화생명은 탑과 정글에서 각각 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탑은 '모건' 박기태와 '두두' 이동주, 정글에 '요한' 김요한과 '윌러' 김정현이 선발됐다. 미드는 '쵸비' 정지훈, 원거리 딜러로 '데프트' 김혁규, 서포터 '비스타' 오효성이 뽑혀 총 7명의 선수가 롤드컵에 출전한다. 한화생명은 플레이인스테이지에서 LNG, 인피니티, 피스, 레드와 함께 A조에 속했으며, 플레이인스테이지에서 그룹스테이지(Group-stage)에 진출할 경우 C조에 합류하게 된다.
▲ 담원 기아 롤드컵 로스터 담원 기아는 롤드컵에 출전하는 6명의 선수를 확정지었다. |
ⓒ 담원 기아 페이스북 |
LCK 1시드인 담원은 LCK팀 중 유일하게 6인 로스터로 출전한다. 탑은 '칸' 김동하, 정글 '캐니언' 김건부, 미드 '쇼메이커', 원거리 딜러 '고스터' 장용준, 서포터 '베릴' 조건희에 더해 '말랑' 김근성 대신 '라헬' 조민성이 롤드컵에 함께한다.
▲ 젠지, 롤드컵 7인 로스터 발표 젠지는 '버돌' 노태윤과 '영재' 고영재를 포함한 7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
ⓒ 젠지 e스포츠 |
LCK 2시드인 젠지도 한화생명과 마찬가지로 탑과 정글에서 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탑에는 '라스칼' 김광희과 '버돌' 노태윤, 정글에는 '클리드' 김태민과 '영재' 고영재가 롤드컵에 간다. 4명에 선수와 함께 미드는 '비디디' 곽보성,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이 주전으로 롤드컵 7인 로스터를 확정했다. 젠지는 매드 라이온즈, 팀 리퀴드를 그룹스테이지 D조에서 상대한다.
▲ T1, 롤드컵 7인 로스터 발표 23일 T1이 롤드컵 로스터를 최종적으로 발표하며, LCK 4개팀의 로스터가 모두 확정됐다. |
ⓒ T1 |
마지막으로 23일에 로스터를 발표한 T1은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한 6명의 선수에, 경험을 더해줄 수 있는 '커즈' 문우찬이 합류해 7인 로스터가 됐다. 탑은 '칸나' 김창동, 정글 '오너' 문현준과 '커즈' 문우찬, 미드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과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롤드컵에 출전해 EDG, 100씨브즈와 함께 롤드컵 그룹스테이지를 치른다.
롤드컵에 출전하는 LCK팀들은 오는 26일에 아이슬란드로 출국한다. 이후 한화생명은 오는 10월 5일부터 플레이인스테이지를 치르며, 그룹스테이지는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그룹스테이지에서 각조 1, 2위를 기록한 팀들은 추첨을 통해 10월 22일부터 토너먼트를 치루며, 8강과 4강전을 치른 후 최종적으로 11월 6일에 결승전이 열리게 된다.
T1은 페이커와 함께 전무후무한 롤드컵 4번째 우승을 노리며, 젠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T1과 함께 롤드컵 3회 우승 동률을 이루게 된다. 담원은 우승 시 T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롤드컵 2연패를 이루게 되며, 젠지와 함께 롤드컵 2회 우승으로 우승 횟수 동률이 된다. 처음으로 롤드컵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플레이인스테이지부터 모든 승리와 진출이 팀의 새로운 역사가 된다.
플레이인스테이지부터 타잔과 쵸비의 맞대결, 그룹스테이지 A조에서는 칸과 너구리가 팀을 바꾸어 친정팀을 상대, B조의 T1과 EDG의 4년만의 재대결, D조의 코어장전과 젠지의 만남 등 2021 롤드컵에서는 벌써부터 풍성한 볼거리가 예상되고 있다. 과연 LCK팀들이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라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킬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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