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지금'이 적기인 이유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9. 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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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설정했던 목표 체중을 달성하고 싶다면, 지금이 다이어트에 돌입할 적기다.

가을·겨울이 여름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좋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겨울철 기초대사량은 여름보다 10%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온까지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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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에는 여름보다 체온 유지를 위해 드는 열량인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다이어트에 유리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초 설정했던 목표 체중을 달성하고 싶다면, 지금이 다이어트에 돌입할 적기다. 가을·겨울이 여름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좋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은 날씨가 추워지면 늘어난다. 체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몸속 체지방을 더 연소해 열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겨울철 기초대사량은 여름보다 10%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밥 반 공기 정도다. 운동할 때도 추울 때 더 많은 열량이 소모된다. 체온까지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호주 시드니 대학 한 연구팀은 15도 이하 기온에서 10~15분 노출되면 약 1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날씨가 추워질수록 운동하다가 부상을 입을 위험도 커진다.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는 근육과 관절 등이 수축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철 건강한 운동을 위해서는 운동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준비운동은 되도록 나가기 전 실내에서 하도록 한다. 복장은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다. 활동하기에도 좋고, 운동 중 열이 오르면 겉옷을 벗어 온도 조절에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온도 조절에 실패해 옷이 땀에 젖을 경우 오히려 운동이 끝났을 때 체온을 뺏기기 쉽다. 이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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