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씻을 때 물만 뿌리나요? '이것' 생기는 지름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좀 예방은 '꼼꼼한 발 씻기'부터 시작된다.
외출 후에는 비누를 이용해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를 잘 닦아야 무좀균 등으로부터 발을 지킬 수 있다.
특히 찜질방·사우나·수영장과 같이 맨발로 걷는 곳을 다녀온 후에는 비누를 이용해 더욱 꼼꼼하게 발을 씻어야 한다.
발에 로션을 바를 경우 건조함과 각질이 줄어드는 반면, 비누로 발을 씻은 뒤 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건조해지는 것은 물론 갈라지고 상처가 날 수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좀 예방은 ‘꼼꼼한 발 씻기’부터 시작된다. 외출 후에는 비누를 이용해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를 잘 닦아야 무좀균 등으로부터 발을 지킬 수 있다.
간혹 대충 물만 끼얹는 식으로 발을 닦기도 하는데, 이 같은 습관은 무좀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찜질방·사우나·수영장과 같이 맨발로 걷는 곳을 다녀온 후에는 비누를 이용해 더욱 꼼꼼하게 발을 씻어야 한다. 이 같은 장소는 무좀균 전염 위험이 높은 곳으로, 무좀균이 섞인 각질 조각을 밟다보면 발에 무좀균이 붙어 무좀을 일으키게 된다.
비누로 발을 씻은 뒤 로션을 발라주는 것도 중요하다. 발에 로션을 바를 경우 건조함과 각질이 줄어드는 반면, 비누로 발을 씻은 뒤 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건조해지는 것은 물론 갈라지고 상처가 날 수도 있다. 로션은 발 전체에 바르되, 발가락 사이는 습하므로 가급적 빼고 바르는 게 좋다. 로션을 고를 때는 유분기가 적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발뿐 아니라 신발 역시 주기적으로 세척·관리해야 한다. 특히 양말을 신지 않은 채 착용하는 슬리퍼, 샌들 등은 발바닥이 닿는 부위에 곰팡이균이 증식할 위험이 큰 만큼, 일정 주기를 정해 세척하도록 한다. 세척이 힘든 경우 소독용 알코올이나 전용 세정제 등을 이용해 바닥면을 소독·세척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무좀 예방을 위해서는 지나치게 발 각질을 제거하는 것 또한 삼가야 한다. 발 각질을 무리하게 없앨 경우, 피부 보호막이 사라져 오히려 균 침투가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발바닥이 두꺼운 사람이 가끔 각질제거를 하는 것은 괜찮지만, 당뇨병 환자나 피부가 얇은 사람은 제거하지 않는 게 좋다. 발톱을 깎을 때 무리하게 발톱 주변 각질(큐티클)을 제거해서도 안 된다. 발톱과 살에 틈새가 생기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발에 상처가 나면 염증·궤양으로 진행되는 ‘당뇨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좀과 이별하는 '발 씻는 방법'
- 빙초산 바르면 무좀 낫는다? '무좀' 오해와 진실
- 발톱 갈라지고 두꺼운데, 무좀 아니라고?
- 여름철 기승인 무좀, 약 돌려먹으면 큰 일 나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지긋지긋 무좀, 이번엔 정말 헤어지자…
- 달걀값 폭등에 美서 ‘반려 닭’ 열풍… 달걀에 정서 교감은 덤? [멍멍냥냥]
- 유명 빵집 ‘딸기시루’ 곰팡이 발견… 모르고 먹으면 건강엔 어떤 문제가?
- ‘중증 질환 위주’로 전환된 상급종합병원… 말기암 환자는 쫓겨나고 있다
- [제약계 이모저모] KRPIA, 혁신 신약 불평등성 해소·규제개선 정책 토론회 개최
- ‘문 케어’ 이후 MRI 찍은 중국인 급증, “자국민 허리는 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