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4년 전 패혈증, 강 건널 뻔"..이광기 "오래 보고 싶다" 걱정 (알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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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가 패혈증을 앓았던 김태원을 걱정했다.
23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데뷔 35년 차 배우 이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기는 김태원을 위해 직접 식사를 준비했다.
이광기가 차려준 식사에 감동받은 김태원은 "마음으로 만든 듯한 느낌이었다. 밥 한 끼라도 자기가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준 것 같아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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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광기가 패혈증을 앓았던 김태원을 걱정했다.
23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데뷔 35년 차 배우 이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기는 김태원을 위해 직접 식사를 준비했다. 이광기는 "채소 위주로 먹어야 된다. 나는 고혈압 약 안 먹을 줄 알았다. 내가 고혈압 약을 먹고 있고 혈관이 안 좋다. 먹으니까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김태원은 "나도 마찬가지다. 4년 전에 패혈증으로 강 건널 뻔했다"고 말했다.
이광기가 차려준 식사에 감동받은 김태원은 "마음으로 만든 듯한 느낌이었다. 밥 한 끼라도 자기가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준 것 같아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광기는 "태원이 형이 혼자 있을 때 음식을 안 챙겨 먹어서 거의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누워있으면 깨워서 바깥에 나오게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운동도 같이 하려고 노력했다. 그게 인연이 돼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기는 "몸이 아프면 걱정된다. 오래 보고 싶은데 물론 그 형도 저를 오래 보고 싶어 하니까 저도 건강을 챙겨야 하는 것처럼 태원이 형도 건강을 잘 챙겨서 노년에도 멋지게 만나서 웃으면서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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