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우리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회 안 여러 형태의 성폭력과 처리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두 차례의 성폭력을 겪은 저자는 사역하던 교회 공동체에서 치유 받지 못하고 교회를 떠났다.
저자는 성폭력을 대하는 교회의 잘못된 태도를 지적하고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살핀다.
교회는 성폭력 가해자에 정확한 판결을 하고 피해자를 감싸 안아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 여러 형태의 성폭력과 처리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피해자의 경험에 상응하는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넣어 사례의 폭을 넓혔다. 두 차례의 성폭력을 겪은 저자는 사역하던 교회 공동체에서 치유 받지 못하고 교회를 떠났다. 저자가 만난 피해자 대다수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교회는 잘못을 안으로 숨기거나 적합한 회개 절차 없이 가해자를 내보냈고 피해자와 남은 성도들이 아픔을 감수해야 했다. 저자는 성폭력을 대하는 교회의 잘못된 태도를 지적하고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살핀다. 교회는 성폭력 가해자에 정확한 판결을 하고 피해자를 감싸 안아야 한다. 교회를 ‘정의로운 곳’임과 동시에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조한다.
박용미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회자 10명 중 8명 “교계 연합기관 통합 필요하다”
- “하나님과 희망 알게 해주신 조용기 목사님 잊지 않겠습니다”
- 코로나19 위협 받는 선교사… 선교단체, 이렇게 대응했다
- “교회는 기성세대들의 스테레오 타입이 모여 옛 방식을 고수하는 보수적인 집단”
- 조용기 목사, 영면에 들다
- “설교 말씀 아직도 생생한데…” 온·오프라인 추모의 물결
- 희망의 메신저 조용기 목사 별세 _ 한국 교회의 큰 별이 지다 I 국민일보 (2021.9.14)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