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목사단·군선교연합회 '비전 2030 실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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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종목사단과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비전2030실천운동'으로 대대적인 군선교 활동에 나선다.
군선교연합회는 "양육 받은 청년들이 전역 후에도 신앙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선 거점교회가 필요한 만큼 한국교회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거점교회는 청년 공동체와 전담 사역자가 있는 지역 교회로 군선교 '비전2030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전국 교회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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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종목사단과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비전2030실천운동’으로 대대적인 군선교 활동에 나선다. 매년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이뤄지는 신규 세례자 6만명과 기존 세례자 4만명을 군인교회에서 양육해 10년간 100만명의 청년을 한국교회로 파송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백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목표를 세우고 군선교의 기본 사역인 진중세례, 양육 및 관리, 파송은 유지하되 변화하는 선교 환경과 시대적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진중세례 사역 외에도 사병 부사관 장교 훈련소에서 열리는 ‘관문세례’와 각 자대에서 전도 후 세례를 주는 ‘제자찾기세례’를 추진한다. 세례 받은 장병을 양육 관리하기 위한 군별 양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양육 받은 장병들은 전역 후 한국교회로 파송된다. 기존 출석교회가 있는 장병은 재파송하고, 출석교회가 없는 장병은 지역별로 청년 사역에 집중하는 거점교회로 파송한다.
군선교연합회는 “양육 받은 청년들이 전역 후에도 신앙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선 거점교회가 필요한 만큼 한국교회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거점교회는 청년 공동체와 전담 사역자가 있는 지역 교회로 군선교 ‘비전2030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전국 교회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기관은 ‘비전2030실천운동’을 안착시키기 위해 교계 연합기관과 주요 교단을 대상으로 24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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