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의 DNA를 간직한 리빙 아이템(2)

이경진 2021. 9. 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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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 일상에 끼얹는 유니크한 마법 한 스푼.
서네이의 로고와 오프화이트, 아주르 컬러의 스트라이프가 경쾌하게 어우러진 베딩 세트.
로열 블루와 아이스 화이트, 메리골드와 레드 등 서네이만의 활기 넘치는 컬러 조합이 멋진 무라노 글라스.

SUNNEI

서네이는 눈이 환해지는 색감과 스트라이프 패턴 등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담은 발랄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인다. 까슬하고 청량한 느낌의 코튼으로 제작한 베딩 세트부터 무라노 유리 장인들과 협업한 글라스웨어까지, 일상에 기분 좋은 리듬을 더해줄 물건들이다.

생 로랑을 입은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A9 스피커.
기하학적 모양과 멤피스의 영향을 받은 색채로 완성된 화병. 멤피스의 창립 40주년을 기리며 선보인 멤피스 컬렉션이다.
사랑스러운 하트 모티프가 적용된 커피잔은 포슬린 브랜드 제이엘 꼬께와의 협업으로 완성했다.

SAINT LAURENT

매끈한 블랙 크리스털의 바카라 화병, 하트 모양의 문진, 검은 달 같은 뱅앤올룹슨의 스피커까지. 생 로랑의 아이템이라는 걸 한눈에 알아차릴 만큼 아이코닉한 생 로랑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은 안토니 바카렐로의 남다른 미감을 보여준다. 게다가 최근 생 로랑이 디자인 그룹 멤피스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깜짝 발표한 멤피스 컬렉션의 화병은 생 로랑만의 과감하고 아방가르드한 철학을 증명하는 좋은 예.

줄무늬 숲에서 등장하는 호랑이가 그려진 캐시미어 소재의 디크레 바야데르 블랭킷. 위풍당당한 야수의 야생미와 캐시미어의 부드러운 텍스처가 대조를 이룬다.
아티스트 지안파올로 파니가 에밀 에르메스 컬렉션의 승마 판화를 재해석한 그래픽으로 채운 히포모빌 라인의 포슬린 접시.
귀여운 패턴과 색채가 어우러진 면 소재의 어린이 장난감 바구니.
에르메스의 크리에이티브 아카이브에서 발견한 60년대의 안장 틀을 가죽으로 덮어 손잡이를 만들고, 고리버들 소재로 섬세하게 엮어 완성한 기발한 바스켓.

HERMÈS

오랜 세월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을 넓혀온 에르메스는 가구와 벽지, 패브릭, 테이블웨어, 키즈 아이템까지 압도적인 오브제 컬렉션을 매 시즌 선보이고 있다. 특유의 정교한 미감을 장인의 손길로 엮어낸 에르메스의 사물들은 에르메스가 품은 문화예술적 스펙트럼에서 출발한다.

티파니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엘사 페레티가 고안한 스털링 실버 화병 ‘버드 베이스’. 흘러내리거나 위로 솟구치는 물줄기를 닮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엘사 페레티의 유명한 디자인 중 하나. 스털링 실버 볼의 내부를 블루와 그린 에나멜로 마감했다.

TIFFANY & CO.

티파니의 상징인 스털링 실버로 다채로운 홈 &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인 티파니. 티파니의 유머와 우아함이 단단하게 반영된 물건들은 한층 멋스럽게 일상을 즐기는 법을 알려주는 듯하다.

2021년 봄/여름 컬렉션에 비트라와 함께한 팬톤 클래식 체어. 슈프림의 상징인 빨간색 몸체에 슈프림 로고가 새겨져 있다.

SUPREME

과연 슈프림이 만들지 못할 물건이 있을까. 가전제품부터 디자인 체어까지 섭렵하며 파격적인 협업을 선보여온 슈프림은 매번 색다른 디자인 브랜드와 조우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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