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의 DNA를 간직한 리빙 아이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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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EI
서네이는 눈이 환해지는 색감과 스트라이프 패턴 등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담은 발랄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인다. 까슬하고 청량한 느낌의 코튼으로 제작한 베딩 세트부터 무라노 유리 장인들과 협업한 글라스웨어까지, 일상에 기분 좋은 리듬을 더해줄 물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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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LAURENT
매끈한 블랙 크리스털의 바카라 화병, 하트 모양의 문진, 검은 달 같은 뱅앤올룹슨의 스피커까지. 생 로랑의 아이템이라는 걸 한눈에 알아차릴 만큼 아이코닉한 생 로랑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은 안토니 바카렐로의 남다른 미감을 보여준다. 게다가 최근 생 로랑이 디자인 그룹 멤피스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깜짝 발표한 멤피스 컬렉션의 화병은 생 로랑만의 과감하고 아방가르드한 철학을 증명하는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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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ÈS
오랜 세월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을 넓혀온 에르메스는 가구와 벽지, 패브릭, 테이블웨어, 키즈 아이템까지 압도적인 오브제 컬렉션을 매 시즌 선보이고 있다. 특유의 정교한 미감을 장인의 손길로 엮어낸 에르메스의 사물들은 에르메스가 품은 문화예술적 스펙트럼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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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FFANY & CO.
티파니의 상징인 스털링 실버로 다채로운 홈 &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인 티파니. 티파니의 유머와 우아함이 단단하게 반영된 물건들은 한층 멋스럽게 일상을 즐기는 법을 알려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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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
과연 슈프림이 만들지 못할 물건이 있을까. 가전제품부터 디자인 체어까지 섭렵하며 파격적인 협업을 선보여온 슈프림은 매번 색다른 디자인 브랜드와 조우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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