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견본주택 폐기물 최소화 '에코에디션' 진행
친환경 기업 앞장
SK에코플랜트가 건설업 친환경 프로젝트 ‘견본주택 에코에디션’(ECO-Editi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 에코에디션’은 분양 후 남겨지는 견본주택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명 변경 이후 건설업과 더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의식이 반영된 프로젝트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3R 시스템’을 도입했다. 3R 시스템은 ▶절약(Reduce) ▶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을 통합해 일컫는 것으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담겨 있다.
절약을 위한 방안에는 마감재를 최소화한 오픈천장 디자인과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해 낭비와 배출 등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도 사용한다. 이를 위해 철거 후 바로 재활용이 가능한 외장재, 시트지가 부착되지 않은 유리, 버려진 옷이나 현수막 등 폐기 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패널, 페트병 등으로 만든 카펫타일을 적용했다. 재사용에서는 ‘원래 모습 그대로’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견본주택에서 활용했던 가전 등을 기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기업 재산에서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자원순환이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견본주택 에코에디션’ 프로젝트를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소재 ‘달서 SK뷰’ 견본주택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 단지는 사명 변경 이후 첫 분양단지로, 전용 59~109㎡ 총 1196가구로 건립된다. 이 중 전용 59·74㎡ 526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달서 SK뷰 분양을 시작으로 판교 SK뷰 테라스, 학익 SK뷰, 청주 SK뷰 등 전국 곳곳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ins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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