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이강인 레알전 환상골, 일본 언론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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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0·마요르카)이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마요르카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강인 소속팀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킥오프한 '2021-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1-6 대패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 이강인은 0-2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레알 수비라인을 드리블로 허물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환상적인 데뷔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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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매체 풋볼런던도 골 상황 상세하게 묘사
이강인(20·마요르카)이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마요르카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강인 소속팀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킥오프한 ‘2021-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1-6 대패했다.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마요르카에 합류한 뒤 교체로만 2경기에 출전했던 이강인은 로테이션 시스템에 따라 선발 출전했다. 일본 축구가 자랑하는 구보 다케후사가 후반 초반 교체된 것과 달리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약 7개월 만의 풀타임이다.
팀은 졌지만 5차례 키패스와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후스코어드닷컴 7.8)을 받은 이강인은 반짝반짝 빛났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 이강인은 0-2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레알 수비라인을 드리블로 허물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환상적인 데뷔골을 신고했다. 수비수 3명 사이를 뚫고 침투한 이강인은 왼발 감아 차기로 GK 쿠르투아가 지키는 골문을 뚫었다. 추격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골 세리머니도 생략한 채 볼을 들고 하프라인을 향해 뛰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1-6으로 크게 졌다. 강렬한 인상을 남길 만한 데뷔골을 터뜨렸지만 이강인은 웃지 않았다. 이강인은 “골 보다 중요한 것이 승리다”라며 팀 패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래도 이강인의 가치는 드러났다. 구보 때문에 마요르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일본 축구 매체도 이강인을 조명했다. '풋볼 채널'은 이강인에 대해 "날카로운 드리블과 완벽한 슈팅으로 레알의 골문을 갈랐다. 태클을 피해 시도한 기술적인 슈팅은 쿠르투아도 막을 수 없는 골로 연결됐다"고 높게 평가하며 상세히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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