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해설의 칭찬 "보르도 새로운 ST 영입? 황의조 지지해줘야"

김정현 입력 2021. 9. 23. 21:01 수정 2021. 9. 23.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 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황의조를 향한 칭찬이 이어졌다.

황의조는 23일(한국시간) 열린 몽펠리에와의 2021/22시즌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18분,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받아 박스 바깥 먼 거리에서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지난 4라운드 생테티엔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 득점으로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두 경기 세 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두 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황의조를 향한 칭찬이 이어졌다. 

황의조는 23일(한국시간) 열린 몽펠리에와의 2021/22시즌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18분,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받아 박스 바깥 먼 거리에서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지난 4라운드 생테티엔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 득점으로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두 경기 세 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 A매치 일정 이후 4라운드 랭스와의 홈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19분 교체됐던 그는 곧바로 두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려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날 황의조의 활약을 지켜본 프랑스 중계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해설가인 루이지 콜라뉴는 황의조를 매우 칭찬했다. 그는 "황의조는 아주 자신감이 넘친다. 리그앙에서 이런 골과 재능, 그의 태도, 시야, 바디 포지션 등을 볼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특히 음바예 니앙(스타드 렌)과 같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고 찾아보려고 할 때, 보르도 구단주가 계속 스트라이커 영입을 염두에 둘까?"라며 의문을 표했고  "결국, 황의조도 일련의 과정에서 지원이 필요하다. 그는 최근 몇 주간 대표팀을 오고 가면서 충분한 휴식을 받지 못했다"라며 황의조가 보르도에서 더욱더 신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프랑스 현지 지역지 보도에 따르면, 니앙이 보르도 합류를 위해 주급 삭감을 감수하려고 하고 있다. 니앙은 렌에스 25만유로(약 3억 4377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렌에서 받는 주급에 절반 이상 깍을 각오도 하고 있다.

황의조는 최근은 물론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제대로 된 휴식 없이 계속 경기를 뛰고 있다. 2019년 1월 당시 J리그 감바 오사카 소속일 땐 리그 휴식기에 카타르에서 2019 아시안컵을 뛰었고 2019년 여름엔 현 소속팀인 보르도로 이적해 곧바로 새로운 리그에서 새 시즌을 치렀다. 그는 2020년 여름엔 국내에 입국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받은 병역 특례 이행을 위해 4주간 훈련소에 입소해 군사 훈련을 받고 보르도로 돌아갔다. 

약 3년간 이어지는 강행군에 황의조도 최근 열린 2020 도쿄 올림픽과 9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4라운드 렝스전엔 허벅지 통증을 느끼며 교체되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황의조는 팀이 승리하지 못하는 순간 승리를 가져오는 멀티골, 그리고 뒤져있는 상황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새로 부임한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한편 황의조의 동점골과 장 오나나의 역전골로 앞서가던 보르도는 후반 들어 몽펠리에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후반 40분 새뮤얼 칼루의 극적인 동점골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