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세계 35위 라요비치 누르고 투어 8강행
박소영 2021. 9. 23. 18:34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24·당진시청·세계 82위)가 3달 만에 투어 대회 단식 8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23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총상금 48만 달러) 16강전에서 3번 시드의 두산 라요비치(31·세르비아·35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7-5, 6-4)로 이겼다.
이로써 권순우는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린 바이킹 인터내셔널 준결승 진출 이후 약 3달 만에 투어 대회 단식 8강에 올랐다. 권순우의 8강전 상대는 라슬로 제레(26·세르비아·49위)다.
권순우와 제레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제레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 2019년 6월에 작성한 27위다. 2019년과 2020년에 한 차례씩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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