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의원들 "본선 필승카드 이낙연 후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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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이 23일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163인을 대표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시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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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전남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이 23일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163인을 대표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시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이낙연 후보는 민주당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섰다”며 “도덕적으로 검증됐고 모든 공직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필승카드, 이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대선에서 민주정부 4기 출범에 실패한다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로 이어져 온 민주정부의 가치는 단절되고 성과는 퇴색하게 될 것”이라며 “수구보수 세력의 집권은 우리 사회에 심각한 갈등과 대립을 초래하고 동서간의 갈등, 남북간의 대립,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민생불안이 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호남의 선택이 민주당의 승리와 집권을 이끌었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면서 “각종 게이트와 스캔들로 본선이 걱정되는 후보가 아니라 민주당의 이름에 걸맞은 후보, 수구보수 세력 후보와 맞붙어 당당하게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호남의 선택이 이틀 남았다. 당원 동지 여러분의 참여가 다시 민주정부 4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다시 호남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주시고, 호남의 선택이 위대하고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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