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앱스토어 재출시 최대 5년 연장?

조영준 입력 2021. 9. 23. 17:21 수정 2021. 9. 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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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 서비스가 미궁 속으로 빠졌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최근 SNS를 통해 애플 측이 소송 절차가 끝나기 전까지 에픽게임즈의 앱스토어 개발자 계정을 복구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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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 서비스가 미궁 속으로 빠졌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최근 SNS를 통해 애플 측이 소송 절차가 끝나기 전까지 에픽게임즈의 앱스토어 개발자 계정을 복구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팀 스위니 대표 SNS(자료출처-팀 스위니 트위터)

팀 스위니 CEO는 지난 22일 애플 변호사 명의로 발송된 이메일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서는 "애플은 지역법원의 판결이 이상 항소할 수 없는 상황이 될 때까지 에픽게임즈의 개발자 계정을 복구해주지 않겠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팀 스위니 CEO는 SNS를 통해 "애플은 거짓말을 했다. 애플은 1년 동안 다른 모든 사람들과 동일한 규칙에 따라 플레이하기로 동의한다면 에픽게임즈의 앱스토어 복귀를 환영한다고 말했지만, 애플은 또 한 번 독점권을 남용했다"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애플 측 이메일(자료출처-팀 스위니 트위터)

에픽게임즈와 애플은 치열한 법적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지난 8월 14일 애플이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 서비스를 중지하면서 시작된 두 회사의 분쟁은 에픽게임즈 측이 "애플이 반 경쟁적인 구속과 독점 행위를 하고 있다"라며, 미국 연방 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에 판결을 맡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은 지난 9월 10일 개발자들이 앱 이용자에게 타사의 결제 시스템을 막은 애플 측의 금지 조치가 반경쟁적이라고 말했지만, "애플이 자사의 기기에서 포트나이트의 서비스를 중지할 권리가 있다"며, 애플 측의 손을 들어준 상태다.

이 판결에 대해 에픽게임즈 측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를 제기한 상황. 따라서 항소심이 최대 5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포트나이트의 iOS 서비스는 당분간 불투명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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