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 45명 집단감염.. "돌파감염 추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9. 23. 16:53 수정 2021. 9. 23.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4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하기 전인 지난 17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한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지역과 관계없이 병원과 연관된 확진자를 집계하고 있다"며 차이가 발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40명 이상의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4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하기 전인 지난 17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한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에서 집계한 순천향대서울병원 확진자 수를 다소 웃도는 수치다. 이날 서울시에서는 용산구 한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 수가 총 37명으로, 서울지역 확진자만 34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지역과 관계없이 병원과 연관된 확진자를 집계하고 있다"며 차이가 발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원내 의료진과 임직원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 등 총 2500여 명을 전수 검사중이어서 감염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검사는 약 90%가량 완료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병원 관계자는 "의료진과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변이 바이러스 또는 돌파 감염 등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진자 사이 연관성을 찾을 수 없는 산발적인 감염도 더러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일부 직원이 격리 중이나 전반적인 외래 진료와 수술, 입·퇴원 수속 등 병원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