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현대차 팰리세이드·스타리아 전주공장 이관" 촉구

박용주 2021. 9. 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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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완주1)은 23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물량 부족 해결을 위해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와 '팰리세이드' 물량의 전주공장 이관을 촉구했다.

송지용 의장은 "현대차 전주공장은 수년째 생산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지만, 상용차시장 수요 한계로 뾰족한 돌파구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대차 전주공장 정상화를 위해 노사는 물론 노노간 상생 방안으로 울산에서 생산 중인 스타리아와 팰리세이드 생산 설비를 전주공장에 갖춰 물량을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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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장 스타리아 생산라인 전주공장 이전, 펠리세이드 물량도 늘려야"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완주1)은 23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물량 부족 해결을 위해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와 ‘팰리세이드’ 물량의 전주공장 이관을 촉구했다.

송지용 의장과 현대차에 따르면 전주공장은 세계 최대 상용차 공장으로 연간 6만대 이상의 생산물량 확보가 필요한데도, 작년에는 3만 6천대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전주공장 가동이 멈춰서고 일부 직원은 타사로 전출하거나 전환 배치 상황이 발생하는 등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16일 전주공장 물량 정상화를 위한 고용안정위원회를 갖고, 사측은 울산공장 스타리아 라인을 전주공장으로 이관하고 팰리세이드 추가 생산을 노조 측에 제안했다.

전주공장 상황이 이런데도 울산공장 노조는 스타리아 이관은 불가하고, 미국 수출을 위해 증산이 필요한 팰리세이드 2만대 물량만 전주공장에서 생산할 것을 요구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울산공장 노조의 이같은 제안에 사측은 투자비용과 공사기간 등을 이유로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상황이다. 

송지용 의장은 “현대차 전주공장은 수년째 생산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지만, 상용차시장 수요 한계로 뾰족한 돌파구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대차 전주공장 정상화를 위해 노사는 물론 노노간 상생 방안으로 울산에서 생산 중인 스타리아와 팰리세이드 생산 설비를 전주공장에 갖춰 물량을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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