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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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난 17일부터 충남 태안에서 열린 2021 추석 장사씨름에서 오창록이 한라장사에 오르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오창록 선수의 장사 등극으로 다시 한번 영암군민속씨름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씨름단임이 증명됐으며 특히,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씨름을 통해 군민들이 희망을 품고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군은 추석 장사를 배출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모든 체급에서 가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민속씨름의 메카로써 영암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와 연계한 지역 특산품 마케팅을 강화하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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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난 17일부터 충남 태안에서 열린 2021 추석 장사씨름에서 오창록이 한라장사에 오르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23일 군에 따르면 오창록 장사는 16강전과 8강전에서 각각 이광재(구미시청)와 박정진(광주시청)을 2대0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서 남원댁(영월군청)을 2대1로 제압한 데 이어, 대망의 결승전에서 이국희(증평군청)를 3 대 1로 꺾고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창록 장사는 지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와 해남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 3관왕에 오르게 됐고, 생애 처음으로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석권함으로써 명실상부 한라급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이로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총 41회 우승(장사 36회,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단체전 3회)을 달성하여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으로써 압도적인 명성을 이어나갔다.
또한, 태백급에서는 장영진이 4위에 오르고 백두급에서는 장성우가 부상에서 복귀하는 등 향후 씨름대회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더욱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오창록 선수의 장사 등극으로 다시 한번 영암군민속씨름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씨름단임이 증명됐으며 특히,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씨름을 통해 군민들이 희망을 품고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군은 추석 장사를 배출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모든 체급에서 가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민속씨름의 메카로써 영암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와 연계한 지역 특산품 마케팅을 강화하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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