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고백 프로젝트' 네 번째 주자..장나라 '고백' 리메이크

박상우 2021. 9. 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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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어반자카파'

어반자카파가 장범준, 10cm, 멜로망스에 이어 또 다른 '고백'을 탄생시킨다.

2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어반자카파가 '고백 프로젝트의' 네 번째 주자로 참여, 장나라의 '고백'을 어반자카파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감성을 바탕으로 리메이크한다"고 밝혔다. 어반자카파는 세 사람 특유의 흡입력 있는 목소리로 '고백'을 한층 더 성숙하고 애절한 감성으로 재탄생시켰다.

'고백'은 2001년에 발매된 장나라의 데뷔 앨범 'First Story'에 수록된 곡으로 가수 장나라에게 첫번째 차트 정상의 영광을 선사했다. 또한 당시 장나라가 출연한 시트콤 '뉴논스톱' 배경 음악으로 자주 흘러나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별을 경험한 후 꺼내놓은 애절한 고백의 감정을 표현한 가사가 장나라의 맑은 음색과 어우러져 팬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고백' 명곡으로 자리잡았다.

어반자카파는 솔로 여성 가수의 곡이었던 노래를 권순일, 조현아, 박용인 세 멤버들의 각기 다른 목소리로 담아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가사의 감성을 깊이 표현한다. 특히 혼성의 목소리로 느낄 수 있는 남성과 여성의 대조된 감정 표현으로, 이별의 순간에 전하는 고백의 절절한 감정을 극대화해 감동을 배가시킨다. 또한 어반자카파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어쩔 수 없이 상대방을 떠나 보내야만 했던 원곡의 순수한 느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고백 프로젝트'는 시대를 뛰어 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백'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다양한 명곡들을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을 담아 재해석하는 이색 릴레이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올해 7월부터 장범준이 박혜경의 '고백'을, 십센치가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멜로망스가 뜨거운 감자의 '고백'을 리메이크 발매해 차트 정상을 차지함은 물론, 오랫동안 곁에 두고 들을 새로운 명곡 탄생에 많은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음원은 26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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