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분만산부인과에서 1년 만에 100번째 아기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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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지난해 9월 23일 개원한 분만 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에서 1년 만인 23일 100번째 아기가 출생했다.
영천시는 이날 영천제이병원을 방문해 100번째 아기 출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영천시는 100번째 아기의 건강한 출생을 축하하고 출산·양육장려금과 축하 용품을, 영천제이병원은 보행기를 전달하며 탄생의 기쁨을 함께했다.
영천제이병원은 지난해 개원 이후 1년 동안 산부인과와 소아과는 총 1만4560여 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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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지난해 9월 23일 개원한 분만 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에서 1년 만인 23일 100번째 아기가 출생했다.
영천시는 이날 영천제이병원을 방문해 100번째 아기 출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100번째 아기는 완산동의 산모 이 모(29)씨와 남편 황 모(37)씨 부부의 둘째 남아로(3.28㎏) 건강하게 태어났다.
산모는 “병원의 100번째 아이로 태어나 많은 축하를 받게 돼 기쁘고 집 가까운 곳에서 출산할 수 있어 정말 편리했다”며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진호 영천제이병원장은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분만 100건 달성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태어날 새 생명 한 명 한 명 모두 존귀하게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시는 100번째 아기의 건강한 출생을 축하하고 출산·양육장려금과 축하 용품을, 영천제이병원은 보행기를 전달하며 탄생의 기쁨을 함께했다.
영천제이병원은 지난해 개원 이후 1년 동안 산부인과와 소아과는 총 1만4560여 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또 병원 내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은 지난 4월 19일 개원 이후 지난 17일까지 총 30명의 산모가 이용했다.
영천제이병원은 산부인과와, 소아과, 가정의학과 및 산후조리원 운영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출산지원시스템을 운영해 안전한 출산 양육 환경을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영천시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 및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 사업’을 2022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아기사랑 택시 운영, 산모 보약 지원, 영양제 지원,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등의 사업도 임산부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분만산부인과 개원으로 안전한 분만 환경이 이뤄져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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