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피해 흥해지역 도시 재건 박차

안창한 2021. 9. 23.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11.15지진 최대 피해지역인 흥해지역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회복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흥해읍 123만㎡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하고 2257억원을 들여 특별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특별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공모사업 및 로컬벤처 육성사업 등 주민공동체 역량강화사업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가 추진 중인 흥해특별재생사업 주요사업 현황도.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11.15지진 최대 피해지역인 흥해지역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회복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흥해읍 123만㎡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하고 2257억원을 들여 특별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흥해지역 도시 재건을 위해 지난 2년간 주민공모사업으로 공동체회복·공간환경정비·문화재생·주거환경 등 4개 분야에 21개 단체 21건의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공동체회복·공간환경정비·문화재생·주거환경·지역특화상품개발 등 5개 분야에 17개 단체 17건의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특별재생사업의 공동체활성화 사업으로 마을회관·경로당 6곳의 신축 및 내진보강‧리모델링사업과 대피로 조성공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 군락지 명소화사업이 완료돼 시민의 힐링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성아파트 등 5개 전파 공동주택 부지에는 도시재생의 핵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성아파트 부지에는 흥해공공도서관과 시립어린이집·장난감도서관·키즈카페가 올해 착공한다.

경림뉴소망타운 부지에는 지난 1월 실내체육관과 재난대피소로 활용될 다목적 재난구호소가, 대웅파크맨션2차 부지에는 지난 4월 실내수영장과 문화시설로 활용될 복합커뮤니티 센터가 착공에 들어갔다.

흥해 실내체육관 뒤편에 농어촌 문화복지공간인 다가치센터와 종합 정보제공 및 가상체험공간인 스마트라운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흥해 북송공원에는 국가방재교육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특별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공모사업 및 로컬벤처 육성사업 등 주민공동체 역량강화사업도 추진한다. 흥해 공공임대주택 200호 건립사업과 특별재생계획 공공임대주택 100호 건립을 위해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피해지역이 더 살기 편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