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귀국길.."변함없는 우리의 평화 의지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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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길에 오르며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우리의 평화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이 함께하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고, 국제사회도 공감으로 화답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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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제76회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길에 오르며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우리의 평화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이 함께하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고, 국제사회도 공감으로 화답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 6월 처음으로 유엔에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현황을 담은 '자발적 국별 리뷰'를 제출했다"며 "지속가능발전의 길에 북한의 동참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남과 북이 협력해나간다면 한반도 평화의 길이 되기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을 동시에 느꼈다"며 "지난 5월 미국과 합의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진전 등 백신 글로벌 허브로의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이 유엔 총회장을 무대 삼아 '퍼미션 투 댄스'를 노래한 것은 역사적인 사건이었으며 우리의 새로운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칭찬하고 "방탄소년단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특별히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에 이어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해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주관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예순여덟 분 영웅과 함께 귀국길에 오른다"며 "추석 명절 동안 서로 격려하며 새롭게 충전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도 심기일전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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