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도한세, 첫 솔로앨범 '블레이즈'..장발 변신

박상우 2021. 9. 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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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세'
'도한세'

빅톤(VICTON)의 도한세가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22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빅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도한세의 첫 솔로앨범 'BLAZE(블레이즈)'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도한세는 금발의 헤어 피스로 장발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이미지 속 도한세는 헤어밴드부터 컬러 장갑 등 화려한 악세서리와 함께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착장으로 그룹 활동에서와는 또 다른 비주얼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도한세는 오는 25일 첫 솔로앨범 'BLAZE'와 함께, 더블 타이틀 곡 'TAKE OVER(테이크 오버)'와 'Public Enemy (Feat. Jayci yucca) (퍼블릭 에너미)'를 발표할 예정이다.

'TAKE OVER'는 웅장한 베이스의 하우스 장르 곡으로 도한세의 화려한 래핑과 래퍼로서의 당찬 포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Public Enemy (Feat. Jayci yucca)'는 도한세가 가장 보여주고 싶어 한 팝 펑크 장르로, "공공의 적처럼 미움을 받더라도, 색안경을 벗고 바라보면 그저 사랑받고 싶은 어린 소년이다"라는 솔직한 마음을 녹여낸 가삿말로 진정성을 더했다.

'BLAZE'는 '눈부시게 빛나다'라는 뜻이다. 도한세라는 래퍼의 정체성을 확고히 보여주는 동시에, 솔로로서의 도약이 눈부시게 빛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OHAYO MY NIGHT(오하요 마이 나잇)'으로 힙합 씬 역주행의 신화로 등극한 파테코, 권디엘과 함께 도한세가 직접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도한세가 속한 그룹 빅톤은 올초 정규 1집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도한세는 빅톤 수록곡 대다수의 곡에 랩 메이킹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정규 1집에 자작곡 'Where is Love?'를 수록하는 등 뛰어난 랩 실력과 탁월한 작사·작곡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앨범은 25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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