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부, 북 미사일 대응책 논의

양낙규 2021. 9. 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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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부가 이달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열차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방부는 한미 국방부가 27∼28일 서울에서 제20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국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대북정책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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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한미 국방부가 이달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열차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방부는 한미 국방부가 27∼28일 서울에서 제20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IDD는 2011년 SCM 합의에 따라 설치된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김만기 국방정책실장과 싯다르트 모한다스 미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를 양측 대표로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대북정책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북한이 핵 프로그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북핵 활동 관련 정보공유 및 상황 평가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11월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의 연례 회의체인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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