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美부통령, 전염병 대비 100억달러 펀드 조성 제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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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향후 전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100억달러(약 11조8400억원) 기금을 마련하자는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주요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유엔 총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코로나19 화상 회의에서 이같은 제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기금 마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우선적으로 미국이 2억5000만달러를 기부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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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향후 전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100억달러(약 11조8400억원) 기금을 마련하자는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주요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유엔 총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코로나19 화상 회의에서 이같은 제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기금 마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우선적으로 미국이 2억5000만달러를 기부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새롭게 마련될 1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건강보장금융보장기금(Global Health Security Financial Intermediary Fund)은 세계은행 산하에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화상 회의는 내년 말까지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최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래 전염병 방지 세션의 의장을 맡는다.
미국 정부는 또 다른 국가에 백신을 보급하기 위해 5억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겠다고 발표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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