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 속 빛난 이강인, 레알 상대로 득점포 '이적 첫 골'

임지혜 2021. 9. 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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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의 이강인(20)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마요르카의 유일한 골은 이강인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25분 드디어 마요르카에서 첫 골이 나왔다.

전반에서 1-3으로 뒤진 채 후반을 시작한 마요르카는 3골을 더 허용했고 끝내 6-1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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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8점 '팀 내 최고'
마요르카 이강인 사진=AFP,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마요르카의 이강인(20)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대패했다.

마요르카의 유일한 골은 이강인의 발끝에서 나왔다. 발렌시아 CF를 떠나 8월 마요르카와 4년 계약한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선제골은 레알에서 나왔다. 전반 3분만에 카림 벤제마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24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전반 25분 드디어 마요르카에서 첫 골이 나왔다. 이강인은 매슈 호페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치기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전반 29분 레알의 아센시오가 두번째 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에서 1-3으로 뒤진 채 후반을 시작한 마요르카는 3골을 더 허용했고 끝내 6-1로 완패했다.  

팀의 대패 속에서도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에 팀 내 최고 점수인 평점 7.8점을 받았다.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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