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1번 키커' 황희찬, 울버햄턴 내 최고 평점 7.5 기록

허인회 기자 2021. 9. 2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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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이 공격포인트 없이도 팀 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32강)를 가진 토트넘과 울버햄턴원더러스가 2-2로 전·후반을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3PK2로 승리했다.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입성한 뒤 첫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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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이 공격포인트 없이도 팀 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32강)를 가진 토트넘과 울버햄턴원더러스가 2-2로 전·후반을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3PK2로 승리했다.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입성한 뒤 첫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은 경기였다. 여름 이적기간 막판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은 뒤 교체로만 2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이날 황희찬은 왼쪽 측면 공격과 중앙 공격, 투톱 공격 역할까지 수행했다. 두 차례 득점 기회가 찾아왔으나 아쉽게 놓치기도 했다. 전반 추가시간 크로스가 짧게 올라오자 짤라 들어가서 헤딩슈팅으로 연결했는데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후반 1분 문전으로 낮게 깔려 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한 것도 골문을 벗어났다.


풀타임을 소화한 황희찬은 승부차기 1번 키커로 깜짝 등장해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하지만 3, 4, 5번 키커가 모두 실축하며 울버햄턴이 경기에서 졌다.


경기 종료 뒤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 기준으로 황희찬은 팀 내 최고 평점인 7.5점을 부여받았다. 득점에 성공한 레안데르 덴동커(7.1), 다니엘 포덴세(7.2)보다 높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인상 깊은 경기력을 보여준 황희찬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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