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희망 나눔 장학금' 지급.. 장신대, 내달 2000명 학생에 15만원씩

장창일 입력 2021. 9. 23. 03:08 수정 2021. 9. 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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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총장서리 김운용)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과 사역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다음 달 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나눔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신대는 학부와 신학대학원, 대학원 재학생 2000여명에게 1인당 15만원씩 희망 나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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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총장서리 김운용)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과 사역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다음 달 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나눔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신대는 학부와 신학대학원, 대학원 재학생 2000여명에게 1인당 15만원씩 희망 나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체 장학 기금은 3억원에 달한다. 장신대는 이사와 교수, 직원을 비롯해 동문 목회자가 사역하는 교회를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해 일부 기금을 충당한다.

장신대 대외협력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러모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 일을 위해 장신 공동체와 교단이 십시일반 참여하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전했다.

박정현(기독교교육과 4년)씨는 “지난해 장학금도 여러분이 온정을 담아 마련해 주셔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위로를 받았다”며 “올해 또다시 학생들을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며 장학금을 주시기로 하신 장신 공동체와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업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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