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롤드컵 우승 바텀 듀오, 그룹서 재회

윤민섭 입력 2021. 9. 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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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함께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던 두 선수가 이제는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눈다.

라이엇 게임즈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조용인은 북미 진출 후 3년간 롤드컵 개근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이번 롤드컵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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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DB

과거 함께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던 두 선수가 이제는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눈다.

라이엇 게임즈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젠지와 팀 리퀴드, 매드 라이온스가 함께 그룹 스테이지 D조에 배정됐다.

젠지 ‘룰러’ 박재혁과 팀 리퀴드 ‘코어장전’ 조용인의 바텀라인 맞대결이 성사됐다. ‘룰코’ 듀오로 불리며 3년간 호흡을 맞췄던 두 선수다. 이들은 2016년 젠지의 전신 삼성 갤럭시에서 처음 손발을 맞췄다. 박재혁이 서머 시즌을 앞두고 팀에 입단했고, 원거리 딜러로 활동해온 조용인이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두 선수는 빠르게 성장해 세계 정상에 올랐다. 처음 호흡을 맞춘 2016년 팀의 롤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듬해 같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만개했다. 2018년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의 동행은 2018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조용인이 시즌 종료 후 팀 리퀴드로 이적했다. 이후 젠지에 잔류한 박재혁은 ‘라이프’ 김정민과 새롭게 바텀 듀오를 구성했다. 조용인은 북미 진출 후 3년간 롤드컵 개근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이번 롤드컵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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