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더플래닛, 아이비엘 인수..빅데이터와 커머스 시너지 기대

박형수 2021. 9. 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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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 기업 와이더플래닛이 커머스 기업 아이비엘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B2B 플랫폼 부문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B2C 커머스까지 사업을 확장할 것"이며 "탄탄한 커머스 역량을 갖춘 아이비엘과 데이터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와이더플래닛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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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 기업 와이더플래닛이 커머스 기업 아이비엘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아이비엘은 2013년 설립한 플랫폼형 미디어커머스 업체로 리빙픽, 아이뷰티랩, 헬스24, 다소니, 뉴트리폴 등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비엘은 지난해 매출액 248억원을 기록했다. 재구매 고객 증가, 특정 포털에 대한 의존도 감소 등 내부 역량을 갖추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업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와이더플래닛은 아이비엘을 인수해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비엘이 운영 중인 커머스 플랫폼을 대상으로 와이더플래닛의 신규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고도화하는 한편, 커머스 플랫폼은 와이더플래닛의 AI·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B2B 플랫폼 부문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B2C 커머스까지 사업을 확장할 것"이며 "탄탄한 커머스 역량을 갖춘 아이비엘과 데이터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와이더플래닛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년 설립된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와 AI에 기반한 마케팅 플랫폼 업체다. 약 4300만 명에 달하는 개인 비식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매월 처리하는 소비 행태 페이지뷰(PV)는 2100억건에 달한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행태를 분석해 구매 확률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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