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종합] FC서울과 서울E, 모두 부진탈출 실패.. 동반 무승부

김정용 기자 2021. 9. 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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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서울 구단이 나란히 부진탈출에 실패했다.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를 가진 FC서울(승점30)과 인천유나이티드(승점37)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승점 1점을 추가해 10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는 벗어났다.

그러나 11위 광주FC(승점30), 12위 강원FC(승점27) 모두 서울보다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시각에 따라서는 여전히 강등 위협이 가장 큰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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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FC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두 서울 구단이 나란히 부진탈출에 실패했다.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를 가진 FC서울(승점30)과 인천유나이티드(승점37)가 0-0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승점 1점을 추가해 10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는 벗어났다. 그러나 11위 광주FC(승점30), 12위 강원FC(승점27) 모두 서울보다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시각에 따라서는 여전히 강등 위협이 가장 큰 팀이다.


이날 K리그2의 서울이랜드FC는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 40분 부산이 김진규의 어시스트를 받은 박정인의 시즌 8호골로 먼저 앞서갔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20분 김인성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인성은 서울이랜드 이적 후 벌써 6호 골을 기록했고, 특히 최근 팀 성적이 좋은 3경기에서는 전경기 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서울이랜드는 9위에 머물렀다. 최하위 부천보다 승점이 단 1점 앞서 있다. 앞선 2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탔으나, 이번 경기에서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K리그1은 총 3경기가 열렸다.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구FC(승점47)가 제주유나이티드(승점35)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대구가 후반 37분 김진혁의 도움을 받은 에드가의 시즌 8호골로 승리를 따냈다.


수원FC(승점44)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승점31)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성남의 뮬리치가 후반 22분 시즌 12호 골을 터뜨렸지만, 수원FC가 이후 소나기골로 역전했다. 후반 30분 잭슨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정재용의 역전골, 여기에 쐐기를 박는 박수일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상위권에서는 대구와 수원FC 모두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다. 중위권에서는 7위 인천과 8위 제주의 승점차가 더 벌어져 2점차가 됐다.


패배한 성남은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성남은 9위, 승점 1점을 추가한 10위 서울과는 승점 1점차에 불과하다. 실질적으로 9위 성남부터 4팀이 강등권인 상황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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