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특히 의미 있는 승리, 데이터 분석 주효"

이형석 입력 2021. 9. 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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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추석 연휴 마지막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LG는 22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12-3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최하위 한화에 덜미를 잡힌 3위 LG는 시즌 58승(47패 4무)째를 올렸다.

2회 초 선두타자 채은성의 2루타와 후속 이재원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김민성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후 이상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3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1·2구 모두 희생 번트 파울에 그친 서건창이 곧바로 1타점 적시타로 만회했다. 후속 4번 타자 채은성은 번트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원과 김민성의 연속 1타점 희생 플라이 속에 LG는 5-0까지 달아났다.

LG는 5회 4점, 7회 3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류지현 LG 감독은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특히 오늘 승리는 큰 의미가 있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공격력으로 승리를 가져왔다"며 "그 배경에는 데이터 분석이 주효했다. 연휴에 대전까지 찾아와 응원해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대전=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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