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 외 추가 구매 협의"

박구인 2021. 9. 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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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코로나19 백신 물량 추가 확보를 위해 화이자사와 구매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내년도 공급 계약을 마친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 외에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정부는 화이자사와 백신 3000만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추가로 3000만회분을 구매할 수 있다는 조건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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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코로나19 백신 물량 추가 확보를 위해 화이자사와 구매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내년도 공급 계약을 마친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 외에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화이자사 앨버트 불라 회장의 접견에서 이미 계약이 체결된 내년도 3000만회분에 더해 추가적인 물량 확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 공급 불확실성, 부스터샷(추가 접종) 가능성 등의 변수를 고려해 백신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 것이다.

정부는 현재 백신 총 9000만회분을 예산안에 반영한 상태다. 8000만회분은 mRNA 백신을 중심으로 마련하고, 1000만회분은 국산 백신의 선구매를 검토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8000만회분에는 정부가 지난 8월 구매 계약을 체결한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이 포함돼 있다. 앞서 정부는 화이자사와 백신 3000만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추가로 3000만회분을 구매할 수 있다는 조건을 걸었다.

강 조정관은 “(나머지 mRNA 백신 물량은)추가 구매를 협의 중인 상황이다. 구체적인 물량은 협의 중이어서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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