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첫 20-20 달성..나바로 이후 6년 만

윤승재 2021. 9. 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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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구자욱은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7회초 김진욱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전날까지 19홈런에 25도루를 기록하며 '20-20'에 홈런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던 구자욱은 이날 쏘아 올린 시즌 20호포로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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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구자욱은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7회초 김진욱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4-9로 끌려가던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교체 투입된 김진욱의 146km/h짜리 높은 포심을 받아쳐 사직구장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구자욱의 두 경기 연속 홈런포이자, 시즌 20호포였다. 구자욱은 2017년(21개)과 2018년(20개)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전날까지 19홈런에 25도루를 기록하며 ‘20-20’에 홈런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던 구자욱은 이날 쏘아 올린 시즌 20호포로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20-20은 KBO리그 53번째 기록이다. 삼성에선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가 48홈런-22도루를 달성한 이후 6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기도 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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