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3040세대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는 · 전재수 "노무현·이재명, 기질·정치적 성장 과정 똑같아"

김민석 2021. 9. 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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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가까이에 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일명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가 3040세대 학부모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뉴시스

▲주택시장 '큰손' 3040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는

-단지 가까이에 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일명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가 3040세대 학부모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매입자 연령대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거래 5만9386건 중 3040세대의 거래는 2만9957건으로 전체 거래량 50.44%를 차지했다.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9년 1월 이후 3040세대 거래량은 꾸준히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 수요자들이 주요 주택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초품아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학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해 등하굣길에 위험요소가 없을 뿐만 아니라 쉽게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인터뷰] '부산 친문' 전재수 "노무현·이재명, 기질·정치적 성장 과정 똑같아"

-부산의 대표적인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인사로 꼽히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부산 북강서갑)은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기질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굉장히 비슷하고 정치적 성장 과정은 똑같다"고 했다.


전 의원은 지난 20일 부산 북구 구포동에 위치한 지역 사무실에서 진행한 데일리안 인터뷰에서 "이 지사에 대해 처음에 느꼈던 이질감은 '공동의 역사적 경험' 부재로부터 생긴 '실체하지 않은 거리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과 제2부속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당시엔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문화예술교육 특보단장을 맡았다.


전 의원은 지난 7일 "이재명은 공정과 정의라는 시대정신을 이뤄내고,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할 사람"이라며 이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대선 경선 과정에서 '원조 친노' 이광재 의원을 돕던 전 의원은 이 의원이 지난 7월 5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로 후보 단일화를 하자, 정세균 캠프에서 공동대변인으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었지만, 사실상 중립을 지켜왔다.

▲[문정부 4년 DATA] 일자리, 기업이 만드는데… '공공 일자리' 꼼수 부리는 정부

-2년째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고모(25)씨는 "대기업의 공채는 예년보다 점점 줄고 정말 필요할 때만 사람을 뽑는 것 같다"며 "주변에도 취업 하는 사람을 보면 양질의 일자리도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초 공공 일자리에 참여한 윤모(48)씨는 "화단에 잡초 뽑기, 화단에 꽃 심기 등을 했는데 일을 하면서도 필요한 일자리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공 일자리보다는 정규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4년, 우리나라의 일자리는 줄었고 일자리의 질은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최저임금의 과도한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과다한 세금 부과 등이 불러온 결과라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인데, 정부는 이것을 아예 무시하고 '공공 일자리' 같은 질 낮은 일회용 일자리로 그저 일하는 사람들만 많아 보이게 하는 착시 통계를 만들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주 40시간 이상 일하는 풀타임 일자리의 고용률을 계산한 결과, 지난 1분기 고용률은 58.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취임한 해인 2017년 1분기(59.6%)보다도 1%포인트 떨어졌고, 취업자 수는 26만9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박근혜 정부 때 증가한 취업자 수 168만8000명보다 6배나 낮은 수치다.

▲與 승부처 호남 경선 시작…이재명·이낙연 '대장동 신경전' 최고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최대 승부처인 호남지역 투표가 21일 시작됐다. 의원직 사퇴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와 최근 대장동 특혜 의혹의 중심에 선 이재명 후보의 운명이 이번 호남 지역 표심에 달려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광주·전남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ARS 투표가, 22일부터 26일까지는 전북지역 권리당원 투표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광주·전남이 12만6,165명, 전북이 7만5,367명으로 총 20만 명이 넘는다. 투표 결과는 오는 25일과 26일 현장 연설과 함께 각각 발표된다.


전남 영광이 고향인 이낙연 후보는 호남 지역 경선을 통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이재명 후보의 과반 득표 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호남 지역 외에 부산·울산·경남, 수도권은 이재명 후보와 박빙 혹은 열세에 있는 만큼,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는 호남의 압도적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10월 1일부터 미접종자, 모더나 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가운데 새로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다음 달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1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하는 미접종자 대상 접종 백신은 모더나"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중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개별 안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접종 기회를 놓쳤거나 미뤄왔던 만 18살 이상 미접종자를 위한 접종 예약은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됐다.


이날까지 대상자 577만6556명 가운데 0.8%인 4만4528명이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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