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사업자 신고 D-2..금융위, 24개 가상거래소 원화마켓 종료 확인

지연진 2021. 9.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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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22일 '금융위-금감원 합동 가상자산사업자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동안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현황과 영업종료 이행 현황 등을 일일점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영업종료 공지일인 이달 17일 이후 일일 점검반을 가동해 매일 공지상황, 영업정리 현황 등을 점검한 결과, 실명계정을 확보한 4개사 제외하고, ISMS 인증을 획득한 24개사의 경우 원화마켓 종료 안내한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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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고승범 금융위원장 22일 '금융위-금감원 합동 가상자산사업자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동안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현황과 영업종료 이행 현황 등을 일일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기한인 오는 24일을 앞둔 이날 기준 업비트와 빗썸, 코인, 코빗, 플라이빗 등 6개 가상자산사업자가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를 접수했고, 이 중 업비트에 대해서만 신고수리를 결정했다.

또 31개사(거래업자 21개, 기타 10개)에서 신고접수를 위한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사업자 대부분이 신고 접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영업종료 공지일인 이달 17일 이후 일일 점검반을 가동해 매일 공지상황, 영업정리 현황 등을 점검한 결과, 실명계정을 확보한 4개사 제외하고, ISMS 인증을 획득한 24개사의 경우 원화마켓 종료 안내한 점을 확인했다. 스트리미(고팍스)의 경우 조건부 종료 안내했다.

ISMS 인증을 신청했지만, 획득하지 못한 14개사의 경우에도 영업종료 공지를 했거나 이미 영업 중단한 곳이 대부분이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다만 일부 사업자는 이달 17일까지 영업종료 공지 없이 운영 중인 것이 발견, 국무조정실과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즉시 정보를 제공했다.

고 위원장은 "이용자들에 대해 자신이 이용하는 가상자산 거래업자의 ISMS 인증 획득 여부 및 신고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ISMS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가상자산 거래업자를 이용할 경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용자들에게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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