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모임 후 귀경길에 PCR 검사 받으세요"

이은호 입력 2021. 9. 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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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인구 이동량이 증가하고 사적 모임이 늘어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심화가 우려된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인해 그동안 다소 정체상태를 보였던 비수도권의 방역상황도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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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앞 중구임시선별진료소.    최은성 인턴기자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인구 이동량이 증가하고 사적 모임이 늘어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심화가 우려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귀경 전 PCR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추석 연후 직전인 18일 기준 인구이동량은 전주 대비 5.3%P 늘었다. 이중 40·50대 이동량이 많고 최근 빠르게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QR 코드 이동량 분석 결과를 보면 이동량은 지난달 말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오후 9시 이후 이동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는 터미널과 역사 등 주요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귀경 전 PCR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무 복귀 전 재택 근무와 재량 휴업 등을 적극 활용해 이동량이 분산될 수 있도록 각 기업과 학교 등에 요청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인해 그동안 다소 정체상태를 보였던 비수도권의 방역상황도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 간 이동량이 많았던 연휴 이후 진단검사를 받는 것은 가족과 동료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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